주식 옮기고 10만 원 받기? 증권사별 타사 대체출고 수수료 및 소요 시간 총정리

“평가금액 3,000만 원, 3년째 물린 주식… 앱이라도 바꾸고 싶은데 다 팔아야 하나요?”

연봉 4,800만 원, 34세 직장인 최 대리님. 3년 전 멋모르고 가입한 A증권사 앱은 볼 때마다 화면이 복잡해서 짜증이 납니다. 요즘 직장 동료들이 많이 쓴다는 직관적인 B증권사 앱으로 넘어가고 싶은데, 계좌에 있는 파란불 뜬 주식들을 다 팔고 다시 사자니 수수료도 아깝고 손실을 확정 짓는 것 같아 찝찝하셨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식을 팔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내 계좌에 있는 주식을 그대로 다른 증권사로 보내는 ‘타사 대체출고‘ 기능을 쓰면 되거든요. 심지어 지금 증권사들이 서로 고객을 뺏어오기 위해 ‘입고 이벤트’를 열고 있어서, 짐을 싸서 옮기기만 해도 몇만 원에서 몇십만 원의 현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이 글에서는 수수료 1,000원으로 현금 혜택을 챙기며 안전하게 주식을 옮기는 법을 딱 정해드릴게요.

[이 글의 결론]

  • 타사 대체출고는 주식을 매도하지 않고 그대로 타 증권사로 이전하는 시스템입니다.
  • 국내 주식 출고 수수료는 종목당 1,000원~2,000원 수준이며, 당일 처리가 가능합니다.
  • 출고 후 내 평단가가 바뀌어 보일 수 있으나, 새로 옮긴 증권사 앱에서 직접 원래 평단가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1. 증권사별 수수료와 소요 시간, 한눈에 비교해 드립니다

타사 대체출고를 할 때는 ‘보내는 쪽(출고)’ 증권사에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수수료는 보유한 주식의 수량이 아니라 ‘종목 수’를 기준으로 부과돼요. 삼성전자 1주를 보내든 1,000주를 보내든 수수료는 1건으로 계산됩니다.

[주요 증권사 대체출고 수수료 및 시간 비교]
(2026년 모바일 앱 신청 기준)

증권사국내 주식 수수료 (건당)해외 주식 수수료 (건당)소요 시간 (영업일 기준)
키움증권1,000원2,000원국내: 당일 / 해외: 1~2일
미래에셋증권1,000원2,000원국내: 당일 / 해외: 1~3일
삼성증권2,000원2,000원국내: 당일 / 해외: 1~3일
토스증권1,000원지원 안 함 (타사 입고만 가능)국내: 당일

계산해 볼까요? 키움증권에 삼성전자, 현대차, 카카오 3종목이 있는데 이걸 모두 미래에셋으로 옮긴다면? 종목당 1,000원씩 총 3,000원의 수수료만 내면 됩니다.

해외 주식의 경우 시차가 있고 예탁결제원을 거치는 과정이 더 복잡해 출고 완료까지 최대 3일이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타사 입고 이벤트에 참여할 생각이라면 이벤트 마감일까지 며칠이 남았는지 정확히 계산해보고 최소 3~4영업일 전에는 여유 있게 신청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에디터의 판단]
수수료 몇천 원이 아까워서 불편한 앱을 계속 쓰는 건 손해입니다. 특히 타 증권사에서 진행하는 ‘타사 입고 이벤트’를 활용하면, 1,000만 원어치 주식을 옮길 때 보통 3~5만 원의 현금 리워드를 받습니다. 출고 수수료 3,000원을 내고 5만 원을 받는 셈이니, 안 옮길 이유가 없습니다.

💡 핵심 요약: 출고 수수료는 종목당 1~2천 원에 불과하므로, 입고 이벤트 혜택과 비교하면 무조건 남는 장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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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옮긴 주식의 평단가가 이상해요! ‘평단가 유지’ 대처법

주식을 성공적으로 옮기고 새 증권사 앱을 열었는데, 깜짝 놀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 내 삼성전자 평단가가 8만 원이었는데 왜 6만 원으로 찍혀있지?”

안심하세요. 전산 오류가 아닙니다. 주식이 다른 증권사로 넘어갈 때는 고객의 원래 매수 단가가 아니라 ‘이동한 날의 전일 종가’ 기준으로 화면에 표시되기 때문입니다. 실제 세금 계산 등에 쓰이는 국세청 데이터는 원래 매수 단가로 보존되지만, 내 눈에 보이는 화면만 달라진 거예요.

이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1. 셀프 수정 (가장 추천): 새로 옮긴 증권사 앱의 잔고 메뉴에 들어가면 대부분 ‘매입단가 수정’ 또는 ‘평단가 변경’ 버튼이 있습니다. 여기에 원래 내가 샀던 가격을 수기로 입력하면 수익률이 정상적으로 돌아옵니다.
  2. 고객센터 요청: 수동 입력이 귀찮거나 종목이 너무 많다면, 새로 주식을 받은 증권사 고객센터에 전화해 “이전 증권사에서의 평단가로 동기화해주세요”라고 요청하면 처리해 줍니다.

💡 핵심 요약: 주식을 옮긴 직후 평단가가 바뀌어 보여도 당황하지 마세요. 앱에서 원래 평단가로 직접 수정할 수 있습니다.

3. 타사 대체출고 신청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3가지 주의사항

수수료도 싸고 방법도 쉽지만, 무작정 버튼부터 누르면 출고가 거절될 수 있습니다. 아래 세 가지만 미리 체크하세요.

① D+2 결제일 확인
주식은 매수 버튼을 누른 날로부터 2영업일 뒤에 완전히 내 소유가 됩니다. 즉, 오늘이나 어제 산 주식은 아직 결제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타사로 옮길 수 없습니다. 최소 매수 후 3일 차가 되었을 때 신청하세요.

② 소수점 주식은 불가
요즘 미니 주식이나 소수점 투자 많이 하시죠? 0.5주, 0.1주 단위로 가진 주식은 타사로 대체출고가 불가능합니다. 1주 단위의 온전한 주식(온주)만 옮길 수 있으니, 소수점 주식은 팔고 넘어가거나 1주로 꽉 채워서 옮겨야 합니다.

③ 계좌에 수수료만큼 현금 챙겨두기
출고 수수료 1,000원은 주식에서 빠져나가는 게 아니라 해당 계좌의 ‘예수금(현금)’에서 빠져나갑니다. 주식만 100% 있고 현금이 0원이라면 수수료 결제가 안 돼서 출고가 취소됩니다. 신청 전 계좌에 몇천 원의 여유 현금이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 핵심 요약: 최근 이틀 내에 매수한 주식이나 소수점 주식은 옮길 수 없으며, 출고 계좌에 반드시 수수료용 현금을 남겨두세요.

4. FAQ

Q. 증권사 영업점에 직접 가야만 주식을 옮길 수 있나요?
아닙니다. 2026년 현재 대부분의 주요 증권사는 모바일 앱(MTS)이나 PC(HTS)를 통해 비대면으로 타사 대체출고 신청을 지원합니다. 앱 내 검색창에 ‘대체출고’를 검색해 보세요.

Q. ISA 계좌나 퇴직연금(IRP)에 있는 주식도 옮길 수 있나요?
개별 주식 단위로 옮기는 ‘타사 대체출고’는 일반 주식 계좌에서만 가능합니다. ISAIRP는 주식 자체가 아니라 ‘계좌 전체’를 통째로 옮기는 ‘계좌 이전’ 제도를 활용해야 하며, 절차가 다릅니다.

Q. 가족 명의의 다른 증권사 계좌로도 보낼 수 있나요?
내 명의의 A증권사에서 내 명의의 B증권사로 보내는 것은 대체출고(수수료 발생)입니다. 반면, 내 명의 계좌에서 타인(가족 포함) 명의 계좌로 보내는 것은 ‘타인 대체출고(증여)’로 분류되며, 이 경우 증여세 신고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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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 글의 최종 판단

불편한 증권사 앱을 억지로 참아가며 쓰는 것은 여러분의 투자 수익률을 갉아먹는 숨은 적입니다. 주식을 팔 필요 없이 안전하게 옮겨주는 대체출고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세요.

[이 글의 최종 판단]
수수료 1~2천 원은 전혀 아까운 돈이 아닙니다. 이사 갈 증권사의 입고 이벤트를 챙기면 수수료의 수십 배에 달하는 현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불편함은 줄이고 혜택은 극대화하세요.

즉시 실행할 행동 3단계:

  1. 이벤트 확인: 옮겨갈 새 증권사 앱에서 ‘타사 입고 이벤트’를 검색하고, 반드시 ‘참여 신청’ 버튼을 먼저 누르세요.
  2. 현금 충전: 기존에 쓰던 증권사 계좌에 출고할 종목 수 × 2,000원만큼의 현금을 미리 입금해 두세요.
  3. 출고 신청: 기존 증권사 앱에서 ‘타사 대체출고’ 메뉴를 찾아 옮길 종목과 수량을 입력하고 신청을 완료하세요.

공식 참고 링크